엔진룸 덮개를 뜻한다. 챙이 없는 모자를 의미하는 보닛(bonnet)에서 유래했으며, 북미 지역에서는 후드(hood)라고도 부른다. 본래 엔진을 보호하기 위한 부품이었으나, 최근에는 보행자 안전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고 시 보행자의 신체가 보닛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충격 흡수량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설계되고 있는 추세다. 가령 보닛의 높이를 의도적으로 높게 설계해 보행자가 받는 낙하 운동 에너지를 낮추거나, 보닛 내부를 올록볼록한 멀티콘 구조로 만들어 충격 에너지를 분산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닛 안쪽에 에어백이나 보닛 힌지에 가스 리프터를 탑재하여 충돌 직후 보닛이 솟아올라 보행자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장비들도 상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