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보드(dashboard)는 마차에서 유래한 용어로, 주행 방향 쪽에 설치한 칸막이를 뜻한다. 마차에선 흙과 자갈 등을 막는 용도였지만 자동차에선 엔진룸과 실내를 구분하는 요소로 도입됐다. 오늘날에는 주행에 필요한 각종 계기류와 공조장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차체 앞쪽의 각종 장치들을 모아 놓은 실내 구성 요소로 통용된다. 대시보드는 크래시 패드(crash pad)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단어 뜻 그대로 충돌 사고 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해 탑승자를 보호한다는 기능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자동차 실내에서 가장 큰 부품인 까닭에 분위기를 결정짓는 주요 디자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