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스왑은 PBV의 차체 일부를 손쉽게 교체하는 기술이다. 기아의 PBV는 파워트레인(동력계)과 운전석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버 모듈과 이용자의 목적에 따라 맞춤화한 비즈니스 모듈로 구분된다. 이지 스왑은 드라이버 모듈을 그대로 두고, 비즈니스 모듈만 떼어낸다. 이후 용도에 맞는 다른 모듈을 결합하면 하나의 차를 사무실, 고급 리무진, 캠핑카, 상용 트럭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아는 볼트로 차체를 조립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자기력과 기계력을 사용하는 원터치 전동식 하이브리드 체결 방식으로 이지 스왑을 구현했다. 모듈을 쉽고 빠르게 교체하면서 고정 플랫폼과 모듈 간의 결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