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된 자동차 실내는 외부 환경에 따라 온도가 매우 높게 올라간다. 스스로 문을 열 수 없는 영유아, 어린이, 반려동물 등이 실내에 방치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초로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Rear Occupant Alert)을 개발했다. 현대차 4세대 싼타페를 통해 처음 소개된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은 뒷문 개폐 여부로 후석 승객 탑승 여부를 인지하고, 운전자가 주행을 마친 후 시동을 끄고 문을 열면 계기판에 뒷좌석 확인 알림을 띄운다. 도어를 잠그면 뒷좌석 천장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가 24시간 동안 탑승자를 감지한다. 뒷좌석에서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경적과 함께 비상경고등을 25초 동안 작동시키며, 블루링크 가입자에게는 문자까지 발송한다. 센서가 계속해서 움직임을 감지할 경우에는 최대 8번까지 알림을 반복한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을 통해 진화한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초음파 센서가 아닌 고정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차내 탑승자 여부를 더욱 정밀하게 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