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진행 방향을 바꾸는 조향장치를 의미한다. 우리말로는 운전대라고 한다. 흔히 '핸들(handle, 손잡이)'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스티어링 휠은 크게 손으로 쥐는 테두리 '림(rim)'과 내부에 에어백이 장착된 중앙부 '허브(hub)', 그리고 림과 허브를 잇는 '스포크(spoke)'로 구성된다. 주행 중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 오디오 볼륨 등을 조작하기 위해 좌우 스포크에 리모컨을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림 내부에 열선을 탑재한 열선 스티어링 휠 사양도 보편화되고 있다. 고성능 차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D컷 스티어링 휠은 '플랫-보텀(flat-bottom)' 스티어링 휠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운전자 공간이 좁은 경주차에서 비롯한 디자인으로, 스티어링 휠의 림이 허벅지에 닿지 않도록 아래 부분이 평평한 'D'자 형태의 림을 적용한 것이 그 유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