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 중 하나로, 충전기에서 배터리로 직접 직류 전력을 공급해 충전 속도를 크게 높인 것이다. 국내에서는 50kW급 성능의 급속 충전기를 주로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나 공공기관과 같은 장소에 설치된다. 일반적으로 1시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제조사 및 차종에 따라 충전 방식과 규격이 상이하다. 또한 최근에는 더욱 빠른 충전 속도를 위해 350kW급의 고출력 충전 기술이 보급되고 있다. 또한 일부 제조사는 전압을 800V로 높여 전력 효율과 함께 충전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기술을 선보였다. 예컨대 800V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 아이오닉 5나 기아 EV6는 18분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단 5분 충전으로 100km 이상을 주행하는 뛰어난 충전 효율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