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bility On Demand, MOD)란 승객의 수요에 따라 노선과 운행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해 운용 효율을 높인 이동 수단 서비스를 의미한다.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배차 간격이 대체로 긴 교통 소외 지역을 위해 고안된 서비스다. 현대차가 운영 중인 '셔클(Shucle)'이 대표적인 MOD 서비스다. 셔클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했다. 예컨대 승객이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서비스를 호출하면 '실시간 최적경로 생성 기술(AI DYNAMIC ROUTING)'을 통해 이동 수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가장 신속한 경로로 차량을 배치한다. 특히 셔클은 기존의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에 승하차 지점을 형성하고 예상되는 대기 및 도착 시간을 알려 승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